경기도의회 이경혜 의원, 여성노동자 복지의 실태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이경혜 부위원장, 여성노동자의 실질적 복지 향상 필요성 강조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좌장을 맡은 '여성노동자 복지의 실태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9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여성 노동자의 복지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 노동자의 복지를 가족, 성평등, 일·생활 균형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현행 제도의 한계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여성노동자 지원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좌장으로 참여한 이경혜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성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많은 제안과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전기택 선임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가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를 포함한 종합적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의 이나련 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과 남성 돌봄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경기여성단체연합의 이정아 상임대표는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대체인력 지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고양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의 한아름 센터장은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모성보호 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해결책을 제안했으며, ▲경기도청 여성가족국의 윤현옥 고용평등과장은 가족친화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경혜 부위원장은 “여성 노동자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난임 시술 휴가 확대와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제도적 사각지대가 없는 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한준호, 김영환 국회의원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어 여성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 노동자가 안정적 근무 환경 속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제도의 개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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