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부산 남구는 지난 10월 28일 수요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그맨이자 다문화 강사로 활동 중인 정철규 강사님을 초청해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개그맨 블랑카가 되어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하게 된 강사 자신의 지난 경험을 시작으로 다문화 이해 테스트, 다문화 감수성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다양한 예시 등을 통해 수강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번 특강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며, 우리는 모두 세계 속 지구인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그리스 신화 속 ‘기회의 신’ 카이로스를 비유하며, “현재가 다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구가 복지관 인근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1cm의 차이’라는 보도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사업이 단지 물리적인 환경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남구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1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에 등대빛 아카데미 4강으로 방송인 타일러를 초청해 ‘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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