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성인지 감수성 강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선영 변호사가 ‘판례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통념과 조직문화에 대한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희롱 방지 제도에 대한 저항감 등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 강사단’은 현재 보건교사와 성교육 전문기관 활동가 등 44명으로 구성됐다. 강사단은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과 올바른 자녀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90개교에서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됐으며, 36개교에서 자녀 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성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성인지 감수성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전문성 있는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시의성과 전문성을 가진 성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길 바란다”며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올바른 학생 성교육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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