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당산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 개최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환경 시설 구축, 에너지 복지 향상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지난 10월 29일 위천면 당산마을에서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위천면 이장단,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하여 마을 단위 가스집단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2023년 7월에 추가 공모한 사업에 위천면 당산마을이 선정되면서 시작되었으며, 거창군은 2023년 10월 당산마을 및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총사업비 5억 8,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4년 7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톤(t) 용량의 저장탱크 2기와 1.4km의 배관망을 구축하여 9월 말부터 당산마을에 가스 집단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산마을 50가구의 연료비는 약 30%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이번 사업으로 당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사업 대상으로 거창읍 사마마을과 웅양면 죽림마을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도에도 최소 1개 마을 이상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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