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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2024 진해 하버 페스타’감성으로 물들어

진해의 가을밤을 빛과 음악으로 다채롭게 즐긴다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3:14]

창원특례시,‘2024 진해 하버 페스타’감성으로 물들어

진해의 가을밤을 빛과 음악으로 다채롭게 즐긴다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0/29 [13:14]

▲ 창원시청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창원특례시는 진해군항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화천상가 상업지구와 진해중앙시장 일원에서 이달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24 진해 하버 페스타’를 개최하여 진해지역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을 제공한다.

‘2024 진해 하버 페스타’는 ▲ 진해 하버 뮤직페스타 ▲ 화천상가 빛거리 축제 ▲ 진해군항 먹거리 전시·경연 대회 ▲ 버스킹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진해 중앙시장 인근에 위치한 화천상가는 1990년대 브랜드 의류가 많아 진해의 명동이라고 불렸으나, 옛 육군대학 이전 등으로 주요 소비층인 군인 가족들이 대거 떠나가면서 상권이 침체되었다.

이에, 창원시는 2020년 진해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진해군항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었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문화행사, 특화거리 조성, 먹거리 활성화 사업, 빈 점포를 활용한 스마트 상권 및 고객 창출 사업을 하면서 스타트업 창업 가게들이 입점하고 빛거리가 조성되어 최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10월 26일에 개최된 진해 하버 뮤직페스타를 시작으로 3개의 축제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2일에 열리는 화천상가 빛거리 축제는 빛터널 포토존,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지고, 제3회 진해군항대첩 먹거리 전시·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화천상가 빛거리 일대에서 11월 16일까지 릴레이 버스킹도 개최되어, 화천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공연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진해지역 상권의 쇠퇴로 침체되었던 화천상가와 중앙시장 일원에 빛거리 조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명소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이번에 개최되는 ‘2024 진해 하버 페스타’를 계기로 진해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축제를 알차고 풍요롭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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