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홍천군은 지난 10월 23부터 27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지역 농가공품 판로개척과 계절근로자 활성화를 위해 필리핀을 방문하여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필리핀 한인경제인 총연합회 초청(회장 박복희)으로 마닐라에서 열린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무역행사에 참여해 지역 농가공품을 홍보하고 필리핀 이주노동부와 산후안·로사리오·산호세 시 등을 방문해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현안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신영재 군수는 지난 25일 필리핀 이주노동부(DMW)를 방문해 베르나르도 올랄리아 차관을 면담했다. 홍천군은 필리핀 당국의 송출 유예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한 대책을 요구하였으며, 올랄리아 차관은 필리핀 정부 부처간 협의 중에 있으며, 더불어 계절근로자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출국 전 교육(PDOS)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산후안시를 찾아 세종학당과 농장을 시찰했고, 로사리오시도 방문해 우수 인력 공급을 요청했다. 또한 26일 마닐라에서 필리핀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와 무역·투자·관광·문화 등의 교류를 통한 양국의 발전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무역 행사에 참석해 홍천의 인삼 가공품과 한과류, 찰옥수수 범벅, 벌나무·흑마늘 진액 등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홍천 기업의 우수제품 발굴과 필리핀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비즈니스 소통으로 홍천군의 우수 농가공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려 경제 교류를 확대시키고, 이번 필리핀 이주노동부(DMW) 방문과 같이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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