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김영환 지사는 오송역의 선하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7일 영국 런던의 런던 브릿지 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공간 활용 사례를 분석하여,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우스뱅크, 플랫 아이언 스퀘어, 버로우 마켓, 세인트 판크라스역, 킹스크로스역 등 다양한 영국의 성공적인 선하공간 활용 사례들을 살펴보며 효과적인 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런던 브릿지 역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상업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카페와 상점들로 가득 차 있어, 승객들이 대기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러한 복합적인 공간 활용 방식이 승객들의 이동과 체류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을 주목하며, 오송역에도 이 같은 공간을 도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승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행사와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오송역 선하공간에서도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하고 오송역 승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 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방문이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이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돌아가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통해, 오송역의 선하공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오송역에서도 승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영환 지사와 현장을 동행한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인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도 “미세한 소음과 진동은 또 하나의 낭만이 될 수도 있다”며 “방치되고 버려진 오송역의 선하공간을 활용하는 개발은 도시의 수준을 높여주는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송역 B주차장 일원에 실내면적 765.3㎡, 2층(1층 필로티 구조) 규모의 공간을 조성하여 도정홍보·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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