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고창군과 경북 상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양 도시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신뢰를 다지는 교류의 시간을 갖기 위해 상주시 실내체육관등 7개 경기장에서 종목별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온 고창군과 상주시는 2003년부터는 양 지역의 화합과 우호를 위해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양 도시 7개 종목 취미클럽 경기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고창군 김철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92명의 선수단이 상주시에 방문해 축구를 비롯해 7개 종목 친선경기, 환영식 및 화합의 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견학을 추진하며, 그동안 닦은 기량을 뽐내고 스트레스도 풀며 끈끈한 자매의 정을 나눴다. 고창군 공무원들은 상주시에서 고창군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7개 보물을 보유한 세계유산도시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매결연도시인 상주시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친선경기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며 정을 나누면서 양 시군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 시군이 돈독한 자매결연 도시로서 더 활발한 교류사업을 이어 나가면서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고창군과 상주시는 매년 양 도시 대표축제에 방문단을 보내 축제를 축하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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