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밀양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에서 개최된‘2024 밀양대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가 주관해 열린 올해 행사에 지역 동호회의 공연·전시, 플리마켓이 열린‘문화도시 활동가 전’,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접하는‘햇살 상점’, 마을 교사의 성과 공유 및 학생 동호회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미래 교육지구 성과나눔회’등 지역 예술인, 로컬 크리에이터, 시민동호회, 기관, 밀양교육지원청 등 8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꾸며졌다. 올해는 밀양대 개교 100주년을 맞아‘기억의 100년, 미래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옛 밀양대를 기억하는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26일에는 경남도 내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축제인‘제2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가 열렸다. 도내 12개 시군에서 36개 팀 300여 명이 참여해 밴드, 무용, 연주, 도예, 염색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솜씨와 기량을 뽐내며 축제를 빛냈다. 밀양시는 지난 7월 SBS 방송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그 일환으로 밀양대 5호관에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열두달’을 26일 개장했다. 안병구 시장은“이번에 개장한‘열두달’을 시작으로 밀양대 유휴부지에 소통 협력 공간, 미리미동국, 밀양도서관으로 이뤄진‘햇살문화캠퍼스’를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라며“2027년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조기에 개교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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