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익산시가 사람과 동물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지난 26 부터 27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 및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반려인과 비반려인 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주최,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도·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이 참석해 동물보호 정책과 동물산업 육성 지원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틀간 진행된 도그쇼는 외관검사, 경보, 속보 등 동물들이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가장 멋있고 우아하고 안정된 자세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달리기, 장기자랑 등 반려동물의 재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문제 행동 상담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맞춤형 조언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반려동물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애견미용 △행동교정 유치원 △사설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동반 카페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익산시 동물산업을 홍보해 관련 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장을 만들었다"며 "익산시가 동물 친화 산업도시, 동물 행복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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