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미영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사회적경제인 간 협력을 도모하고 도민에게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4년 전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한마당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경미·박원종·오미화 전남도의원과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핫딜 마켓과 홍보·판매 부스, 오아시스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기념식에선 사회적경제 육성·활성화에 공로가 큰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청년 활동가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한 샌드아트로 만든 주제영상을 상영해 사회적경제가 직면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전남도 사회적경제조직 4개 단체·영광군 사회적경제협의회와, 한빛원자력본부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각각 마련한 6천500만 원,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영광군 푸드뱅크에 기부해 연대와 협력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50% 파격 세일 이벤트인 ‘핫딜마켓’,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 녹색나눔 입점 상담 및 회원가입 할인행사인 ‘녹색나눔 이벤트’ 등 39개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운영해 제품을 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중심 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업체인 ‘오아시스마켓’과 협업해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유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하는 색다른 판촉 프로그램도 새롭게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 경제를 이끌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도록 제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시설·장비, 신제품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 투자역량 강화 및 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투자유치 역량을 키우고, 더 큰 도약을 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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