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충북 증평군이 31일 ‘어린이와 함께 꽃밭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보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여름꽃 1천여 본을 하나하나 소중히 옮겨 심으며 자연과 가까워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문 숲해설가의 설명으로 미루나무숲의 정취와 향기를 마음껏 누렸다. 특히, 이날 이재영 군수도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과 꽃을 심으며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재영 군수는“교실에서 벗어나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꽃을 심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 백년대계 초석이 될 학생 여러분이 마음 편히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보강천 미루나무숲 꽃밭에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총 8만여 본을, 주요 도로변과 가로등 화분에 총 3만여 본을 식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와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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