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림1004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기석 아림1004운동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수상자 및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림1004운동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부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 아림1004운동본부는 10월 4일을 아림1004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기념행사에서는 중동어린이집 원아와 두나미스콰이어 합창단의 축하공연, 아림1004운동 활동 영상 시청, 아림1004운동 후원자 등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 아림1004 후원금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림1004운동 기부자 중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거창중앙고등학교, 거창석재조합(주), ㈜장원목재, 제일애드산업, 카페쿠쿠오나 박애정미소 5개 기관(단체)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팔순잔치 기념 기부에 참여한 고제면 송설자님, 결혼 기념 기부에 참여한 거창읍 류지균·정난희 부부, 학생들의 교육활동 수익금을 기부한 고제초등학교에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아림초등학교 4학년 김대영 어린이가 거창군에서 가입한 다자녀가구 보험의 만기 수령액 1,123,570원을 전액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거창농협,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아림1004운영위원회 부본부장인 정순우, 주상면새마을협의회, 주상면상도평마을회 등 6개 기관·단체에서 각 100만 4,000원을 아림1004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정기석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거창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아림1004운동이 지난 13년 동안 명실상부한 거창군민의 수호천사로 자리 잡았고, 거창만의 나눔 문화로 정착된 것 같다. 앞으로도 아림1004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만의 복지안전망인 아림1004운동이 우리 군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으며, 이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어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거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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