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청사 건립 계획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37,859.42㎡ 규모, 2029년 준공 목표
[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부산 북구는 10월 18일 신청사 건립 계획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구는 덕천동 산45-16번지(덕천생활체육공원) 일원에 본청, 의회, 보건소를 포함한 연면적 37,859.42㎡,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 건립 계획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는 신청사 건립 계획에 대한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고 결정하는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행정 절차이다. 1977년도에 준공된 현재 북구청사는 구의 최남단에 위치해 지리적 불균형 문제가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으며 주차장 부족, 엘리베이터 부재, 사무공간 분산 등으로 인한 민원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신청사 건립은 북구의 최대 숙원사업이 되었다. 이에, 지난 30여 년간 답보 상태에 있던 북구의 숙원사업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은 민선 8기 제1호 공약으로, 구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 2023년 4월 신청사 예정지 선정, 5월 기본계획 수립 등 각종 용역을 거쳐, 2024년 4월 신청사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 8월 행정안전부 적정성 검토 완료, 이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성과에 오태원 북구청장의 역할이 컸다고 전해진다. 지난 8월 오태원 북구청장은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신청사 건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북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지역의 최대 현안임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정 절차는 평균 3년 정도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북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신청사 입지가 선정된 지 1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오태원 북구청장은 “구민 화합과 상생, 균형발전의 대표적 모델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 나갈 북구의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 구청장은 지난 4월 신청사 건립 부지의 44%에 해당하는 1만 3405㎡를 무상기부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고(故) 김지태 선생의 차남 김영우 회장의 큰 뜻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설계 공모 시행, 2025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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