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성과 가시화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2개 과제 성과보고회 개최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남도는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2개 과제의 기업지원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이 주도하여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이다. 경남은 2024년 밀양시, 의령군의 2개 과제가 선정되어 추진해 오고 있다. 밀양시 과제는 소재·부품 제조기업군을 대상으로 나노기술을 융합한 사업다각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3개 기업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에서는 기업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수혜기업의 성과품을 전시하고 홍보했다. 18일에는 수혜기업의 과제들을 발표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콘퍼런스도 개최하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 과제는 의령지역 먹거리 산업고도화 육성사업으로, 지역 먹거리 산업 기업군을 대상으로 생산공정기술, 제품개발 및 인증,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UR TABLE, UR LIFE’를 주제로 서울 성수동 서울숲 아뜰리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13개 수혜기업이 그간 컨설팅받고 개발한 먹거리 품목을 홍보하고 시민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먹거리 시식과 함께 레시피를 공유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남도는 올해 추진하는 과제들이 지역 연고 자원을 활용한 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도 시군의 지역연고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020년부터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면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응은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이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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