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공동기념식 성황리 개최18일 김해 수릉원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공동기념식 열려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는 8일 오후, 김해 수릉원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공동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가야고분군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가야고분군 등재 1주년을 축하했다. ‘세상이 가야를 품고, 세계사 가야를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 등재 과정을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보존하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김해시민의 종탑에서 7개의 연속유산이 ‘하나 된 가야’임을 알리는 7번의 기념 타종으로 시작했다. 식전 공연으로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와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표현한 샌드 애니메이션 상영, 1주년 기념 홀로그램 퍼포먼스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의미를 도민과 공유했다.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만든 주제공연은 가야의 역사와 화합을 춤, 노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지역 전통음악팀 별신과 대한민국 대표 K-힙합댄스 아티스트 제이블랙의 컬래버 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 쇼 등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축전을 통해 “올해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경남의 5개 시군이 모여 화합하는 축제를 개최해 더욱 뜻깊다”라며,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역사 문화 축제를 많은 도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1주년 공동기념식은 김해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제(10.16.~20.)와 연계·개최되어 가야왕국 대행차 퍼레이드, 고분군 연날리기, 가야문화체험존, 가야복식 패션쇼, 가야금 연주단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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