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

임실군, 콩 적기 파종 등 현장 지도 나서

적정 파종과 배수로 정비 등 고품질 콩 생산 도모

오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5/31 [10:52]

임실군, 콩 적기 파종 등 현장 지도 나서

적정 파종과 배수로 정비 등 고품질 콩 생산 도모
오정섭 기자 | 입력 : 2024/05/31 [10:52]

▲ 임실군처


[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임실군이 콩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기 파종과 초기 생육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고품질 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권장 파종량을 준수하여 파종 적기에 정식을 해야 한다. 파종량은 300평당 일반 콩은 5~6kg, 서리태 콩은 6~7kg 정도의 종자가 소요되며, 파종량이 너무 적으면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고, 너무 많으면 생육이 불균형해질 수 있다.

우리 지역 파종 시기는 단작의 경우 5월 말 ~ 6월 상순, 이모작의 경우 6월 중하순이 적당하다. 콩을 너무 일찍 심으면 도복 되기 쉽고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며, 너무 늦게 심으면 개화 시기가 늦고, 알이 작아지는 등 수확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

배수로 관리는 초기 생육 관리의 핵심이다. 콩 생육 초기에 과습으로 인해 역병, 뿌리줄기썩음병 등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를 통해 신속히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파종 후 3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제 살포를 해야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방제 시에는 농촌진흥청 농약정보시스템에서 콩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하며, 논에 콩을 재배하는 경우 간혹 제초제 성분이 물길을 통해 주변 논에 흘러가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벼에도 안전한 제초제를 선택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적기 파종과 초기 생육 관리는 콩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적기에 적정 파종량을 준수하고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설치 등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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