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인 고성군은 10월 17일 오후 3시, 고성군청 대회의실(5층)에서 진행된 2024년 고성군민 아카데미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하여 높은 참여도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김영하 작가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여러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김영하 작가는 △인간은 허구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믿으며, 이야기는 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효용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이대에 따라 다른 이야기에 끌리는 것은 그 시기에 느끼는 걱정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예를 들어 로맨스 이야기에서 큰 공감을 느낀다는 사례를 들었다. △이야기를 통해 간접 경험을 쌓고, 단 하나의 동기가 아닌 여러 가지 동기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감 능력의 향상은 자기돌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들려주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전하며 “내년에도 군민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명사를 초청하여 군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성군은 김은하 변호사, 김미경 강사, 김영하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군민들이 인문학적 지식을 넓히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는 고성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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