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일~15일지역 내 3개 초·중학교(함안여자중학교, 가야초등학교, 함안중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뮤지컬 ‘나는 나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보건소 주관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홍보하고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생명 존중 문화 공연으로 선정된 극단 ‘날컴퍼니’의 작품으로, 집단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등 학생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주는 내용이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강의식의 교육이 아닌 뮤지컬 공연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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