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제시는 지난 2월 까지 7월까지 거제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 10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0월 17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연계를 모색하기 위한 ‘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실태조사 결과발표회는 경상남도 내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거제시의회 최양희 의회운영위원장, 이태열 의원, 한은진 의원과 관내 관련 기관 ․ 단체장, 타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 및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거제대학교 마은경 교수의 진행으로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거제대학교HiVE센터, 학교 밖 청소년 대표, 학교 밖 청소년 부모 대표 총 4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권혁도 센터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바라보고 이해해야 할 필요성과 추진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고, 거제대학교HiVE센터 김희철 부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연계의 필요성을 전했다. 또한 이재희 학교 밖 청소년은 자신의 경험을 진솔한 이야기로 큰 감동을 주었고, 학교 밖 청소년 부모 대표인 성지후님은 부모의 관심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옥미연 복지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봐왔던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인식도 바꾸어야 하며,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발표회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청소년 정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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