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2022년 ‘청년 디딤돌통장’ 사업 참여자 100명의 적금이 만기 되어 이번 달 25일까지 만기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 디딤돌 통장’은 2022년부터 거창군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생활 기반을 보장하고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년과 군이 매월 20만 원씩 2년간 공동으로 적립하면, 만기 시 청년이 저축한 금액의 두 배인 약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만기 대상자들의 적립금 활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주거비(61.6%)가 가장 높았고, 그 외 자녀 양육비·대출 상환 등 기타(22.2%), 창업자금(8.9%), 구직활동(5.6%), 결혼자금(2.2.%)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2년 동안 꾸준히 납입해 만기 적립금을 받아 뿌듯하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목돈 마련을 마련할 수 있어 큰 힘이 되었고 주거비 부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 디딤돌통장이 지역 청년의 자립을 돕고, 미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만기 적립금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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