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개최차석호 부시장 주재로 담당 공무원 고충 청취 및 보호대책 마련 논의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진주시는 17일 3분기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및 친절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본청 민원업무 접수 및 처리담당자 중 2명에게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했으며, 시 홈페이지·전화·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한 친절공무원 28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한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민원 담당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특히 최근 폭언·협박·과도한 정보공개 청구 등 다양화되고 날로 늘어가는 악성민원에 대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오갔다. 차석호 부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는 이런 소통의 장을 통해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악성민원 대응팀을 편성, 휴대용 보호장비 배치 등 예방 및 사후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현판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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