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창원특례시는 16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지난 9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재해예방 대책 중간 점검 보고회를 열어 현황과 복구계획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방안, 추가적인 재난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지 558개소에 대해 응급 복구를 완료하였으며, 이달 초 중앙합동조사로 확정된 133개소 118억 원의 시설 복구사업을 본격 시행해 내년 우수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급한 단기 주요 사업으로 이재민이 발생한 산호동 옹벽 전도 피해지는 즉시 응급복구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12월 중순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극한호우 시 피해가 가장 많았던 하천 피해 51건은 국‧도비 지원 및 시비를 투입하여 내년 우기 전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피해 규모가 큰 진해 대장천은 개선복구 사업을 시행하여 근본적인 하천정비 및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진해 동천, 북면 지개천 등 현재 진행 중인 4개 하천 준설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이달까지 하천 퇴적물 전수조사를 시행해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준설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산사태, 토사 유출 등이 발생한 산림피해 20건은 국비 예산과 산림재해대책비 잔액 등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이며, 하수 시설물의 경우 하수관로 준설, 맨홀뚜껑 교체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빗물받이 막힘 사례 방지를 위해 읍면동 모니터링 요원 등을 활용해 사전 점검과 주기적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상식을 뛰어넘는 극한호우에도 창원시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건 강력한 예방 조치와 신속한 대응, 그리고 시민의 협조 덕분이다”며, “재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대책을 내년 우수기 전까지 차질 없이 완료하고 기후 위기 시대 근본적인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서도 계속 힘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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