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16일 특별한 돌잔치가 열렸다. 돌잔치의 주인공은 광덕2리에 거주하는 부부의 둘째 자녀로, 지난해 17개월 만에 도안면에 아기 울음소리를 선사한 장본인이다. 도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아기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돌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돌잔치에는 아이의 부모와 가족을 비롯해 이재영 증평군수와 도안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이의 첫 돌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업체인 오유테이블이 돌상을 비롯한 각종 물품을 무료로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왕태 민간위원장은 “매월 어르신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마을 복지 사업을 이어왔는데, 이번에는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돌잔치를 준비했다”며,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마을 주민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 아버지는 “아이의 첫 돌을 마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늘이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날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영 군수도 “17개월 만에 들려온 아기 울음소리가 마을에 큰 기쁨을 줬다”며, “앞으로도 도안면에 더 많은 아기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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