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청주시는 30일 풍수해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기존 안전한국훈련이 재난사고 사망자 발생을 가정해 특정 위치에서 구조작업을 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했다면, 이번 청주시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상황에서 청주시 전체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30일 오후 시간당 100㎜의 갑작스런 집중호우가 내려 청주시가 전체적으로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청주시를 비롯한 10개 기관, 250여명의 인력이 참여해 징후감지 단계부터 수습·복구단계까지 실제로 인력과 장비를 움직여보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작년 풍수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청주시청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한국훈련과 풍수해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풍수해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2023년 풍수해 상황들을 참고해 훈련 상황들을 가정하고 실제로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구성했다”며, “대응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해 올해 풍수해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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