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남원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국비 872백만원을 확보하여 6개 지구, 16개 마을, 4,336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남원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6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8개지구, 126개 마을, 34천여 필지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정부의 국가예산 감소 추세에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대비 168백만원(24%)이 증액된 전국 2위 규모의 872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에 추진하는 사업지구는 금동 도랑지구, 수지면 호곡지구, 대강면 대강1지구, 사매면 사매2지구, 산동면 부절지구, 이백면 서곡지구로, 실시계획 수립 후 30일 이상 공람·공고를 하는 한편, 사업의 목적 및 절차 설명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10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며, 특히 사업지구 지정 요건인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주민들의 동의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국가 예산 감소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토부 및 전북자치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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