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포세이돈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로 주민숙원 풀다!▶연내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
[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동구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두산포세이돈 아파트 앞 육교에 엘리베이터 설치한다고 밝혔다. 두산 포세이돈 아파트 앞 육교는 2006년에 설치된 이후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육교를 이용하려면 오직 계단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교통약자들은 약 250m를 우회하여 횡단보도를 이용해야만 부산진성공원이나 부산진시장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엘리베이터 설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다. 그간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검토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보행 공간 축소와 사유지 보상으로 인한 과도한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 설치가 어려웠다. 그러나 동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행정노력을 펼친 결과, 자성로 차선폭을 소폭 조정하고 보도폭을 늘리는 방안으로 사업의 방향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동구는 총 사업비 8억7천만원(국비 8억원 포함)을 확보하여 2024년 7월부터 설계 작업에 착수했으며, 2024년 10월 설계 완료 후 연내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육교 엘리베이터를 설치토록 하겠으며, 이번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특히 부산진성공원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0월 15일 오후 4시에 주민 설명회를 열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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