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 통영! 캔들라이트 콘서트’성황리 개최강구안 밤바다를 배경으로 수 천개의 촛불 속에 펼쳐진 특별한 클래식 공연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통영시는 지난 12일 토요일 저녁 6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개최된 ‘투나잇 통영! 캔들라이트 콘서트’에 시민 및 관광객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캔들라이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10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순회하며 차례로 개최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동 콘텐츠이며,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 300만 명 이상을 사로잡은 공연 전문기업 피버사(Fever)의 독창적 공연이다. 이날 무대는 형형색색으로 반짝이는 강구안 보도교(강구안 브릿지)를 배경으로 수천 개의 촛불(LED 캔들)이 무대를 밝히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앙상블 톤즈’가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디즈니·지브리 영화음악 등을 약 65분간 공연으로 강구안의 가을밤 정취를 더 끌어올렸다. 공연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는 관객들로 행사장이 붐볐으며, 강구안의 매력적인 야경과 수천 개의 촛불이 어우러진 클래식 공연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로 참여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촛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그 여운을 이어가는 관객들로 가득했다. 한편, 공연이 개최된 강구안은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매주 야간공연이 개최되고 있는 통영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지이며, 2025년 시범 운영 예정인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이후에는 인근 동피랑, 서피랑, 디피랑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미디어 콘텐츠로 밤과 바다를 잇는 체류형 야간관광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와 세계축제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여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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