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불교신도연합회, 연탄 나눔으로 전하는 이웃사랑제17회 자비의 연탄나누기 행사 개최…연탄 1만 800장 전달 -
[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익산시는 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송주용)가 지난 13일 시청에서 '제17회 자비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전달식이 개최됐다. 연탄은 총 1만 800장(800만 원 상당)으로 겨울 한파에 대비해 가구당 200장 씩 총 54가구에 지원된다. 전달식을 마치고 송주용 회장을 비롯한 불자들은 팔봉동 일대 4가구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송주용 회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와 물가상승으로 다가올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을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연탄을 준비했다"며 "연탄을 지원받으시고 동절기 따뜻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합회에서 한해도 거르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지원으로 온기를 전해주시니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연탄은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불교신도연합회의 연탄나눔운동은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나눔을 통해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보여주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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