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도봉구의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취업 프로젝트가 실제 성과를 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복지 일꾼 성장 지원교육' 프로그램에서 취업 성공사례가 2건 나왔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문○○씨(53세, 남)와 송○○씨(42세, 여)로, 이들은 6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역 내 복지기관에 사회복지사로 취업했다. 문○○씨는 “오랜 시간 현업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었다. 다시금 옛 열정을 되살려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는 앞서 사회복지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장롱면허로 묵혀두고 있는 구민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장롱면허 사회복지사 복지 일꾼 성장 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직무 소양교육부터 현장 실무 이해교육, 복지 기관 탐방, 현장실습까지 사회복지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취업 정보, 기관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2일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참여자 간 소감과 취업 성공 2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까지 성공한 2인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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