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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사랑해요~’ ‘우리 아들딸 최고!’ 서로의 마음 보듬은 마포구 엄빠랑캠프

김옥란 기자 | 기사입력 2024/10/13 [14:57]

엄마아빠 사랑해요~’ ‘우리 아들딸 최고!’ 서로의 마음 보듬은 마포구 엄빠랑캠프

김옥란 기자 | 입력 : 2024/10/13 [14:57]

▲ ‘엄빠랑 캠핑가자, 마포구 가족사랑캠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깜짝 가족 영상 편지가 송출되자 눈물을 글썽이는 참가자들


[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마포구는 10월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서 ‘제1회 엄빠랑 캠핑가자, 마포구 가족사랑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가을엔 엄빠랑 캠핑가자’라는 주제로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포구가 준비한 행사다.

지난 9월 마포구는 캠핑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명 모집에 302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3.8: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모집을 마감했다.

프로그램 첫날인 11일, 캠핑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하룻밤을 묵을 텐트를 직접 설치하며 캠핑의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오후에는 가족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종 운동과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갔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마포구가 비밀리에 준비한 배우자 영상 편지와 깜짝 통화, 참가 청소년의 인터뷰 영상이 송출되자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텐트로 돌아가 장작불을 피워놓고 서로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가족의 사랑을 싹틔웠다.

캠핑 마지막 날인 12일, 참가자들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갯벌 체험’으로 캠핑을 마무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평상시 낯간지럽다는 이유로 하지 못했던 가족 간의 대화를 진솔히 나누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마포구는 우리 마포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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