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 최우선으로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 가장 안전한 광역지자체로 평가받아경남도 2024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11일 대통령 표창 수상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남도는 ‘도민 안전 최우선,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올해 여름철 사전대비부터 상황대응까지 철저히 대응하여, 가장 안전한 광역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1일 오후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실태를 평가하여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338개의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 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전반을 평가한다. 경상남도는 ▲공통(기획, 행·재정 관리, 리더십) ▲예방(교육 및 홍보, 유형별 저감활동, 시설물 안전) ▲대비(매뉴얼 관리, 협력 체계 구축, 지원관리, 훈련, 위기관리) ▲대응(비상기구 구성·운영, 상황관리, 대처사례) ▲복구(재난구호, 복구지원) ▲가·감점(체감도, 기타)의 6개 분야 42개 지표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에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남도는 기존의 1,170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이외에도 587개소를 추가 발굴하여 47.7% 이상 확대된 총 1,757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토목학회 회원을 자연재난 구조대로 활용하여, 도‧시군과 119구조대 간 긴급 연락과 24시간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마을 지형과 수리에 밝은 민간조력자(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를 활용하여 우리마을 재난순찰대를 구성하고, 재난 발생 우려 시 재난 예찰과 주민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여름철 태풍과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40여 차례 실시하며, 기상특보에 따른 초기대응과 비상근무를 진행했다. 올해 폭염일수가 지난해 대비 22일이 늘어난 가운데 7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32일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폭염대응 전담팀을 꾸려 위기경보 단계별로 신속히 대응했다. 또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여 올해 실내외 작업장 온열질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경남형 재난 대비·대응 단계별 매뉴얼이 재산피해 최소화와 4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 실현에 큰 역할을 했다. 경남만의 매뉴얼을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읍면동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하여 각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매뉴얼을 수립했다. 경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비를 전년 대비 23.8% 증가한 1,559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가장 안전한 광역지자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재난관리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경상남도의 전체적인 재난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도민이 안심하는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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