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2·3기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후 위촉식 가져지난 1기에 이어 두 달간의 교육 수료 후 새로운 마을정원사 35명 위촉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30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3기 성동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과 동시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은 지난 두 달 동안 이론과 현장 학습을 포함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마지막 수업은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의 첫 번째 사례로 조성된 중랑천 '어린이 꿈정원' 일대를 가을꽃으로 단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제2·3기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수료 후 총35명의 주민들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성동구의 정원 조성 및 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을정원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다양한 녹지 공간을 가꾸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마을정원사로 활동하기 전 기대와 소감을 나누고,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올해 10월 중 양성 교육을 이수한 마을정원사들이 모여 대현산 응봉 근린공원의 '숲속 책 쉼터' 앞마당 정원을 직접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가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원이 단순한 경관을 넘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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