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새 얼굴 ‘통합브랜드’ 선포식 개최행사의 백미는 17개 동 주민대표와 함께하는 ‘브랜드기(旗) 퍼포먼스’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종로구가 10월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지난 2년여간 준비해 온 종로구의 새로운 통합브랜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통합브랜드 개발은 대한민국의 역사, 정치, 문화의 중심지인 종로의 대표 이미지상을 정립,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를 담았으며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공청회, 설명회 등을 거쳐 이뤄졌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 5월 구민의 날 행사에서 통합브랜드의 정체성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Jongno : The Way of Seoul, 서울의 길 종로’를 통해 ‘종로는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미래’, ‘역사와 서울의 중심, 새로운 문화의 중심 종로’, ‘대한민국의 원점, 미래의 지향점 종로’를 선포했다. 이어서 8월에는 통합브랜드 최종디자인 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종로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이 잘 담겨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73%를 차지했다. 통합브랜드 선포식은 10월 11일 18시 광화문광장에서 사전영상 상영, 정문헌 구청장의 통합브랜드 선포사 발표, 통합브랜드 디자인 공개, 브랜드기(旗)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17개 동 주민대표와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종로문화재단, 종로복지재단 등 3개 산하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브랜드기(旗) 퍼포먼스다. 통합브랜드가 가진 대표성, 주민과 함께 통합브랜드를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는 구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의 중심 종로라는 자부심에 세계적인 미래도시 종로의 자존감까지 더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하면서 “통합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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