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

창원시·경남은행, 옹벽 피해 이재민에 구호 물품 전달

BNK경남은행 후원으로 세대별 제습기 1대씩 배부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17:05]

창원시·경남은행, 옹벽 피해 이재민에 구호 물품 전달

BNK경남은행 후원으로 세대별 제습기 1대씩 배부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0/08 [17:05]

▲ 창원시·경남은행, 옹벽 피해 이재민에 구호 물품 전달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창원특례시는 8일 BNK경남은행의 후원을 받아 지난달 호우 피해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산호동 이재민 전 세대에게 제습기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경남 전역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위치한 빌라 뒤편 옹벽이 전도되어 29세대가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민대피 이후 벽지·장판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빈집관리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창원시와 경남은행은 전 세대 제습기 지원을 결정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재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흔쾌히 구호 물품을 후원해주신 BNK경남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재해 현장 복구를 통해 이재민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응급복구작업과 이재민 빈집 안전관리 인력 배치, 인근 CCTV 설치 등을 통해 재해 현장 복구 및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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