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밀양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산외면 청정표고마실에서 치매 환자, 경도 인지 장애인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치매 가족 야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고구마 빵 만들기, 식물관찰 및 반려 식물 심기, 힐링 밥상 만들기, 표고 식초 족욕 등을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 돌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치매 상담 △돌봄 부담 분석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사항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