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남 12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9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제주한라체육관을 비롯한 인근 경진장(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펼쳐지며 경진 11개 종목과 경연 4개 종목에 학생 1,51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디지털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전국상업경진대회’라는 주제로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직무 능력을 키워 좋은 일자리로 찾는 역량과 기회를 만들어 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남 선수는 경진 종목에 ▲회계실무 5명 ▲창업실무 4명 ▲사무행정 6명 ▲전자상거래실무 2명 ▲비즈니스영어 6명 ▲기업자원관리(ERP) 6명 ▲금융실무 6명 ▲호텔식음료서비스(조주) 2명 ▲세무실무 4명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6명 ▲비즈니스프로그래밍 2명이 참가한다. 경연 종목에 ▲동아리엑스포 3팀(19명) ▲동아리콘테스트 2팀(15명) ▲대회홍보크리에이터 2팀(6명) ▲경제골든벨 6명이 출전하여 다른 시도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23일 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에게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비, 대회 참가 경비 등을 지원해 왔다. 비즈니스 영어 직종에 출전하는 경남정보고등학교 김진우 학생은 “비즈니스 영어 종목을 처음 접했을 때는 모든 것이 어렵게 다가왔지만, 진로를 찾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됐다”라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4년 전국상업경진대회 개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우뚝 성장하시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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