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함안군은 7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0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말이산고분군을 거닐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행사의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 이번 아라가야문화제는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경남 5개 지자체에서 릴레이 가야문화축제를 열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7일부터~13일까지는 말이산고분군에 야간 경관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아라가야 밤을 거닐다’ 행사를 진행하며, 12일에는 제5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조 군수는 “많은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직원들도 가족들과 함께 동참하여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원천 차단을 위해 지금부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농가 피해뿐만 아니라 긴급 살처분에 따른 처리비용과 보상금, 통제 초소 운영비 등 막대한 재정이 소요된다. 이에 가금농가에서는 강화된 방역을 위한 필수이행 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소관부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 점검과 축산 농가 및 시설 일제 소독 등 방역 역량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 등으로 증가 추세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에도 총력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가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본격적으로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지원 등 인력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계절적 수요 증가와 영농철 단기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전부서에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임대와 농기계의 고장 시 긴급출동 수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부담을 덜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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