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과 함께하는 합창연주회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전문 인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합창아카데미 전문가과정에서 합창이론 및 실기를 비롯하여 외국어 발음, 무대 매너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의 한국합창을 이끌어 갈 실력과 소양을 겸비한 청년들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능성과 활동을 통해 장르 전문가로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9개의 작품, 총 17곡으로 4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J.Brahms)의 네 개의 사중주(Vier Quartette Op.92)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낭만시대 음악의 깊은 매력을 선보이며. 미국의 떠오르는 작곡가 제이크 룬스타드(J.Runestad)의 합창 칸타타(The Hope of Loving)로 고통과 폭력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사랑과 영혼, 자연을 통해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스테판 메릿(S.Merritt)의 ‘II libro dell’amore‘ 에서는 연인에게 사랑을 청혼하는 가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시인 김소월과 조동화 등의 아름다운 시를 담은 한국 가곡 연주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도 전달 예정이다.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 합창연주회’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전 좌석 1,000원에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gccf.or.kr)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거창문화센터 공연장 로비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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