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도내 최대 가을축제인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점검 나서5일 개막식 앞두고 진주성·진주남강 일원 행사장 관계기관 합동점검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4일 오후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관계기관 합동점검에서 안전관리 준비사항 등을 보고받고 축제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1일간 개최되고, 축제 기간 ‘제73회 개천예술제’와 ‘2024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등을 테마로 해 주로 야간에 관람객이 많고, 강변이라는 장소, 불꽃놀이, 드론 쇼와 같은 위험 요소가 있어 진주시는 전광판, 폴리스 타워, 대중 경보장치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개막식에서 불꽃놀이로 인한 인파 밀집과 조명시설 부재로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행사장 질서유지·안전관리 인력을 매일 350여 명씩 배치한다. 진주시는 경찰, 소방 등과 축제통합상황실을 운영하고 CCTV, 방송시설을 활용해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지사는 진주성과 진주남강 일원을 둘러보고 인파밀집이 우려되는 주요 지점에 경찰력 배치를 당부하고, 경찰·소방을 비롯한 재난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축제 기간 가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방문객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도록 바가지요금을 단속하는 등 축제 전까지 단단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0월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도내 전역에서 다양한 가을 축제·행사들이 개최되는 만큼 안전총괄부서와 행사 주관부서에서는 선제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하며, “도민들께서도 공공질서를 준수하여,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부지사는 지난 25일 ‘가을철 축제(옥외행사) 및 행락지 안전대책 회의’에서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이달 개최하는 대규모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최근 다른 지역 행사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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