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충북도는 4일 충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북부권 지역경제와 연계성이 높은(△가구부품△플라스틱제품△건강기능식품△정수필터제조업 등) 북부권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북부권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 12개 기업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대표뿐만 아니라 신규 직원, 청년, 임산부 등 직급과 연령에 상관없이 기업 실무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함에 따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더 생생하게 청취할 수 있음에 의의가 있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새한㈜에서 기업 성공 사례 특강을 했다. 해당 기업은 기존에 오디오·비디오 테이프 부품 생산 업체였는데 아날로그 저장 매체가 외면받고 외환위기까지 겹치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과 개혁으로 국내 가구용 스크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탈바꿈함으로써‘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릴 수 있었다. 기업 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 경영에 있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될 난관에 대한 돌파구를 제시해 줄 수 있었고 최근 중소기업 경영에 있어서 큰 화두인 △ESG경영 △스마트팩토리 △공정디지털전환(DX) 관련 특강도 제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현장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어서 김영환 지사의 도정 주요 시책 특강도 진행됐다.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실행으로 도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낸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들 또한 급변하는 경제 물살 속에서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서며 기업 경영을 운영해 나갈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외국인 노동자 비자 제도 규제 완화 △뿌리 기업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기업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지원 △기업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고 이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들의 실질 체감경기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민생경제와 연계되어 있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발 벗고 나서 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기업들이 훨훨 날 수 있도록 기업 운영에 단 하나의 애로사항이라든지 규제 상황도 허투루 듣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기업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넓힘으로써 민-관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 도민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데 충북도가 확실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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