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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30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1:02]

통영시, 제30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0/04 [11:02]

▲ 통영시, 제30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통영시는 지난 2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0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천영기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재외향인,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전국노래자랑 통영편 수상자 3명과 가수 배진아의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약사 보고, 통영시문화상 수여, 재외향인 감사패 및 모범시민 표창패 수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출향인사와 시민, 주요 내외 귀빈들은 식전공연 출연자를 응원하기도 하고, 통영을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는 등 이날의 주인공으로서 기념식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들은 “고향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통영문화상은 오랜만에 체육부분에서 유영초등학교 배구선수단이 영예를 안았다.

1989년 창단이후 학교 체육 육성과 엘리트 선수 발굴 등 통영시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통영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재외향인에게는 감사패를, 지역사회 기관별·분야별·읍면동별 모범시민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했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날 우리 통영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으나 시민과 행정이 하나로 똘똘 뭉쳐 희망의 과실을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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