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송인모 기자] 금천구는 10월 2일 금천소방서와 함께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아파트에서 소방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소방 시설을 점검해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와 금천소방서는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전기 안전성,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의 작동 여부, 대피로 확보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과 함께주민들에게 안전한 대피요령도 안내했다. 구와 금천소방서는 이번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금천구 공동주택 내 모든 소방 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기차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충전시설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 졌다”라며, “금천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영주차장 14개소에 ‘전기차 화재예방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해 전기차 온도변화 여부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질식소화덮개’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화재 대비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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