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 교통 소외지역 불편 해소 위해 나서경기교통공사 방문, 전남형 수요응답 기반 교통수단 도입 방안 논의
[GNN 뉴스통신=김미영 기자] '전라남도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똑버스’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전남의 교통 소외지역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인정 위원장과 임지락 의원, 전라남도 교통행정과 이종연 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참석했으며, 경기교통공사 관계자로부터 ‘똑버스’를 포함한 경기도 대중교통 시스템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이란, 승객의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로를 조정해 운행되는 서비스로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 없이 유연하게 운영되며, 주로 교통 소외지역에서 활용된다. 경기도의 ‘똑버스’는 이러한 DRT 시스템을 기반으로 2022년 파주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16개 시·군에서 총 206대가 운행 중이다. 김인정 위원장은 “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상 인구 밀집도가 낮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많아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경기도의 똑버스 운영 사례는 전남에서도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벤치마킹하여 전남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2025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노선체계 개편, 경영 및 재무구조 개선, 재정지원금 차등 지원 등을 포함한 버스 운영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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