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거창 평생학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일상을 배움으로 이어주는 평생학습 온(on, All, 溫)이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환경보호와 세대 간 소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세대가 함께하는 교육문화 축제 제16회 거창 평생학습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10개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문화와 교육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거창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마을학교, 마을배움터, 그리고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활동을 홍보하며, 전 세대가 함께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준 높은 학습동아리공연으로 평생학습 참여 유도 행사 기간에 36개의 학습동아리가 무대공연 통해 무용, 악기연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고 관램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결성된 시니어 오케스트라가 결성된 후 첫 무대를 선보이며, 평생학습 참여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독서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환경을 주제로 한 초등독서골든벨과 가족독서골든벨은 참가자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책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내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초등학생 10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독서퀴즈대회의 수상자는 1~2학년부 창남초 이소율, 3~4학년부 창남초 이현, 5~6학년부 아림초 이선빈 학생이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으며, 가족이 함께한 가족 독서골든벨 아림초 양지운 가족이 골든벨의 영광을 얻었다. 평생학습 문화를 이끈 유공자 표창도 평생학습축제를 맞아 평생학습 문화를 이끈 유공자에게 거창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은 신기순 시니어평생학습활동가 회장과, 권경희 한국승강기대학·경남도립 거창대학 HiVE 사업단 팀장, 이은연 팀장이 수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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