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내일학교 성인문해학습자 입학(진급)식 개최-“첫 등교, 행복한 도전의 시작!”성인문해학습자 188명(초등36명, 중학152명) 입학(진급)식
[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생들의 초등·중학 입학(진급)식을 10월 2일 오전 9시와 10월 4일 오전 11시 40분에 대구내일학교 각 교실(대구제일중 동관 1, 2층)에서 개최한다. 대구내일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입학(진급)식에는 입학생 108명(초등 36명, 중학 72명)과 진급생 80명(중학 80명)이 양일에 나누어 참석한다. 이들 중 최연소 학습자는 57세(1967년생), 최고령 학습자는 88세(1936년생)이며, 평균 연령은 70세이다. 입학생 108명은 지난 8월 8일 치러진 대구내일학교 문해교육과정 진입진단평가를 통과했고, 2024년 10월부터 ▲초등과정은 1년, ▲중학과정은 2년 동안 운영된다. 아울러, 진급생 80명은 남은 중학 과정 1년 동안 더욱 배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상으로 만나는 교육감 축사 시청, ▲입학(진급) 축하의 의미를 담은 학습꾸러미(성인문해교과서, 학용품) 배부, ▲학교생활 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배움의 꿈과 입학의 설렘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대구내일학교는 2011년 초등과정, 2013년 중학과정을 설치하여 현재까지 초등과정 1,093명, 중학과정 823명이 졸업했고, 초등 1년·중학 2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들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학력인정서를 받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새롭게 배움을 시작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그 큰 용기와 마음가짐으로 동료, 선생님과 즐겁게 배워나간다면 여러분의 청춘이 찬란하게 물들 것이라 믿는다. 뜻깊고 행복한 도전의 시작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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