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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귀향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합천의 안정적인 귀향과 필요여건 개선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02 [09:31]

합천군, 귀향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합천의 안정적인 귀향과 필요여건 개선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0/02 [09:31]

▲ 합천군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합천군은 귀향인의 안정적인 고향 정착을 유도하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기 위하여 『귀향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는 4월 입법예고를 거쳤으며, 9월3일 제284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으며 9월26일 공포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귀향인이 안정적으로 고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지원 시책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조례에 따르면 귀향인이란  △합천군에서 출생하여 5년 이상 군에 등록기준지를 두었던 사람이 군 외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했다가 다시 군으로 전입하여 실제 거주하고 있거나 △10년 이상 연속하여 군에 주민등록을 두었던 사람이 군 외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했다가 다시 군으로 전입하여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본 조례에서는 귀향인의 정착 및 생활 지원을 위해 △귀향 희망자와 귀향인을 위해 귀향 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  △각종 교육 및 홍보활동 △영농정착 및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또한 △귀향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 △ 취업 알선 및 일자리 지원 △귀향인과 귀향인이 아닌 합천군민 간 교류·협력 지원 △귀향인 집단 이주 시 기반시설설치비용 지원  △그 밖에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도 추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조례는 군이 귀향인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합천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합천군귀향인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본 조례 제정을 통하여 고향을 찾는 합천 향우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의 기틀이 마련됨으로서 고향으로의 전입 유도를 통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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