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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의 대축제, ‘2024년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서울·부산 등 13개 지역 700여 명 참가, 고향 거창에서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9/30 [12:01]

출향인의 대축제, ‘2024년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서울·부산 등 13개 지역 700여 명 참가, 고향 거창에서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09/30 [12:01]

▲ 출향인의 대축제, ‘2024년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2024년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지난 28일, 거창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전국거창향우연합회가 주관한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 50만 향우의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고, 고향 거창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된 이날 체육대회는 향우 629명, 기관단체장 76명 등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신철범 회장과 윤헌효 명예회장, 13개 지역회장이 참석했고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0명, 김일수 도의원, 박주언 도의원, 신종철 도의원, 이태용 NH농협 거창군 지부장 등 지역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신철범 연합회장과 경남도청 아림회에서 각각 500만 원, 재김해 향우회에서 100만 원, 재구미 향우회에서 3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했으며, 재거제 향우회에서 100만 4,000원, 재창원 향우회에서 100만 원을 아림천사1004 후원금과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명랑운동회는 ‘거창’, ‘도약’, ‘아림’, ‘행복’ 네 개 팀으로 나눠 풍선기둥 만들기, 박 터뜨리기 등으로 향우 간의 단결력을 다졌다. 또한, 각 지역 대표 가수의 노래를 듣는 화합한마당에서는 13개 지역의 통통 튀는 노래와 응원에 푸짐한 경품이 더 해져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됐다.

신철범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행사의 주인공인 모든 향우님들의 건강한 모습이 우리 고향 거창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된다”라며, “거창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고 소통하며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향우 가족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체육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연합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님들 모두 반갑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향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응원으로 고향 거창은 나날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거창으로 성장해 가는 담대한 걸음에 향우님들 모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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