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26일 설천면 옥동마을에서 2024년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을 초청하여 1호점 현판식 및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마늘·한우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1500만 원으로 ‘새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 주거취약 가구 추천을 받아 현장실사와 심의절차를 거쳐, 집수리가 가장 시급한 3가구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각 가정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파악해 지붕교체·창호교체·화장실 수리·보일러 교체 등 당장 생활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최대한 취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도 약속했다. 박주선 회장은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을 쏟아 부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다행히 에너지관리공단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조금 더 많은 부분을 수리할 수 있었으며, 설천면과 고현면 새마을지도자들이 부족한 예산과 봉사인력을 지원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첫 사업이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 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축제 먹거리장터 수익금을 기꺼이 모두 사용하고 손수 구슬땀까지 흘리며 봉사한 새마을정신에 한 명의 남해군민의 입장에서 굉장히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러한 활동들이 활발히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2025년에도 ‘마늘·한우축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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