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이란의료기기 협회(IMEDS)를 통해 중동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시장 진출 도모!한국 · 이란 의료기기산업 협력 확대, 김해시 의료기기 기업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기대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9월 27일 김해의생명과학축제에서 이란 의료기기협회(IMEDS)와 글로컬 대학인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5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란 의료기기 협회는 1990년대 설립되어 의료기기 품질 향상 및 기술개발을 목표로 이란 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병원 간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이란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고 의료기기 기술 표준을 확립하는데 기여해왔다. 또한, 이란 내 동결된 원유 수출 대금인 약 8조 원 규모의 자금을 활용해 의료기기, 의약품 분야의 제품을 수입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김해시와 진흥원을 찾았다. 이에, 김해시와 진흥원은‘24년 8월 글로컬대학 선정된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와 5자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 지원, ▲의료기기 기술 고도화 및 판매 지원, ▲인적자원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중동시장 진출을 촉진하고자 한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김해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의료기기와 같은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정책 추진 등에 기여하고 있어 김해시 관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이란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이란 의료기기협회장 Ahmad Moslemi 박사를 비롯한 이란의 주요 의료기기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의료기기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김해 지역 기업들이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의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란의 참여는 이번 축제를 글로벌 바이오-의료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 홍태용 이사장은 “이번 이란 의료기기협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은 김해 의료기기 산업이 중동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고, 중동은 병원설립 등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국가로서 우리 글로컬 대학, 인제대학교 백병원, 그리고 지역 의생명 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과 의료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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